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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삽화의뢰 in 달벌 마을/도깨비숲/범바위골/고운마루 본문

검은사막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삽화의뢰 in 달벌 마을/도깨비숲/범바위골/고운마루

0루키0 2025. 1. 24. 23:24

안녕하세요!😍
현생에 치어 살다가 2주가 지나갔습니다....
아침의 나라 삽화의뢰 마지막 포스팅이 너무 늦었지만...
늦은 만큼 바로
아침의 나라 남은 삽화의뢰
쭉!
가볼까요?!😚

 
※스포 주의※
이번 포스팅에는 스포가 좀 많습니다..
 
아침의 나라 의뢰를 받고
남포 무들 마을에서
쫓겨나면 가는 마을,
동해도의 사건을 해결하며
잠시 쉬어가는 마을,
달벌 마을입니다.
달벌 마을의 입구..?
..에는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달벌 마을 입구 매화 나무 앞에서

달벌 마을은 아침의 나라에서 정겨운 마을 중 하나인데요!
 
1. 거짓말쟁이 효자
 
남포 무들 마을에서 달벌 마을로 들어가는 길에
한 집에 아저씨가 앉아 있는데요.

아저씨는 홀어머니를 위해
나물? 약? 을 캐러 산에 갔다가
길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호랑이까지 만나게 되었는데요.
그때 기지를 발휘한 아저씨..!
호랑이에게 잃어버린 형님이 아니냐고 말했답니다..!
당연히 호랑이가 어리둥절해하자
왜 호랑이가 된 거냐며 울먹이기 시작했다죠...😖
(연기대상감이야....)
결국 속아넘아간(?) 호랑이 덕분에
아저씨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호랑이가 살육한 가축
아우와 어머니 먹으라며
집 앞에 갖다놓지 않겠어요...?!😖
무섭지만 형님이라고 이미 거짓말을 했으니,
아저씨는 아무 말을 못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호랑이가 가축을 갖다 놓지도,
아우를 보러 오지도 않아
아저씨는 혹시나 거짓말을 알고
복수를 준비하는 걸까봐 무섭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호랑이가 호랑이 잡는 부대, 착호갑사에
당해 죽었는지, 어떻게 된 건지 알아봐달라고....
....
 
결국 모험가가 그 호랑이를 찾아나서게 됩니다.
(게임 유저의 운명..😑)
호랑이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 위치로 가면 이렇게

동굴이 나오는데요.
그 안에

아저씨가 형님이라고 거짓말 쳤던
호랑이가 있습니다.
호랑이는 호랑이를 잡는
착호갑사가 주변에 쫙 깔리는 바람에
여지껏 아우에게 가지 못했던 것이었죠.
게다가 알고 보니 호랑이는 처음부터
아저씨의 거짓말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인간과의 정(情)을 느끼며
다른 호랑이들의 업보를
자신이 좀 풀어줄 수 있을까 생각하며,
진짜 인 것처럼
아저씨에게 선물을 가져다 주었던 것이었습니다.
(착한 호랭이..🐯)
 
이 이야기가 원작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영악한 인간보다
착한 호랑이를 보며,
박지원의 호질(虎叱)이 생각났습니다.
물론 호질에서처럼
호랑이가 아저씨를 꾸짖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 꾀 때문에
매일 무서운 호랑이를
마주하게 된 아저씨의 행태가
괘씸해서일까요ㅎㅎㅎ
 
아무튼 역시 검은사막의 세계관답게..
인간이 가장 악한 존재입니다....🥲
 
 
 
2. 대박사건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판소리계 소설 6개 중 하나...!
바로 흥부 놀부
대박사건 이야기입니다..!😊
 
달벌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언덕 위에
흥부가 살고 있는데요.

아침의 나라 모험일지 동해도편 中 <대박사건>

우리가 아는 것처럼 다친 제비를 치료해주고,
그 제비가 박 씨를 물어다줍니다.
그걸 지붕에 던지자마자 잠시후 커다란 박이 주렁주렁 열리는데요.
흥보가박타령을 부르며 박을 열자

<대박사건> 中 삽화

촤아악!
삽화처럼 금은보화가 쏟아져 나옵니다!
그 뒷이야기는 우리가 아는 것과 같은데요.
달벌 마을에서 최진사로 유명한 놀부
부모님의 상속재산을 자신이 다 가져놓고,
흥부가 잘 되자 제비 다리를 부러뜨려 욕심을 부리지만,
아침의 나라에서 김 서방을 도와주는 영물,
도깨비가 나와 놀부를 혼내줍니다.
 
익히 아는 익숙한 구성이지만,
현실에서 잘 볼 수 없는 게 또
이런 권선징악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어릴 때부터 너무 많이 보았던 이야기를
그대로 그려냈는데도,
지루하기는커녕 아침의 나라 분위기처럼
아름답고 따뜻하며
성인들에게 어린 시절 세상의 이치였던 권선징악을
보여주는 흥부전 <대박사건>이었습니다.😘
 
 
 
3. 노인과 혹깨비
 
다들 혹부리 영감이라는 이야기를 아시나요?
혹을 가진 착한 할아버지에게 도깨비가 나타나
할아버지의 아름다운 노래를 듣고 혹을 떼어주자,
그 이야기를 들은 혹을 가진 나쁜 (다른) 할아버지
노래를 부르고 자신의 혹도 떼어달라고 도깨비에게 말했다가
오히려 된통 당하는,
위의 <대박사건> 흥부전과 비슷한 권선징악 이야기인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나무위키🌿^0^)
 
달벌마을에서 볼 수 있는 <노인과 혹깨비>
노래가 아닌 이야기 혹,
혹을 달고 있는 것이 사람이 아닌 도깨비라고
조금 비튼 것 외에는,
혹부리 영감 이야기의 후속편처럼 진행됩니다.

아침의 나라 모험일지 동해도편 中 <노인과 혹깨비>

 달벌 마을에 이야기꾼으로 유명한 자미 할아범이 있는데요.
사실 젊었을 적 이야기꾼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 이유는
할아버지 옆에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는 혹깨비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요새 말로는 혹깨비가 할아버지의 뮤즈였던거죠!😚

그런데 어느 날부터 혹깨비가 할아버지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게 됩니다.
할아버지는 혹깨비가 걱정되기도, 다시 함께 이야기꾼으로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어
모험가에게 혹깨비를 찾아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게임 유저의 숙명...!
npc를 찾아 도깨비숲을 돌아다닙니다.
쓰러진 나무 뒷편? 구석에서 만난 혹깨비.

알고 보니 이야기를 재밌게 해주는 혹을
떼어버려, 더 이상 재밌는 이야기를 할아버지께 재밌게 해줄 수 없자
모습을 감춘 것이었는데요.😢
할아버지가 보고 싶어한다는 모험가의
이런저런 설득 끝에 할아버지에게 가지만...
혹이 없어져서 그런지 할아버지는 알아보지 못합니다.

(짧은 키로 '김서방, 김서방'하는 할아버지 도깨비..
커엽....😍)
하지만 어찌저찌 과거 재미있게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던 과거를 이야기해서
결국 할아버지는 혹깨비를 알아봅니다.
하지만 혹깨비는 이제 더이상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줄 수 없다며
미안해하는데요..
 
할아버지는
그동안 혹깨비가 사라졌던 이유를 듣고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 건 상관이 없다고,
그저 친구로서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을 뿐이라고 합니다.

<노인과 혹깨비> 中 삽화

그렇게 오랜 친구를 만나 다른 사람이 아닌
둘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며 이야기는 끝납니다.
 
<노인과 혹깨비>는
잘 알 수도, 모를 수도 있는 혹부리 영감 이야기를
조금 비틀어,
인간과 도깨비의 우정을 얘기하는
정겨운 이야기였는데요.
할아버지도, 혹깨비도 모두 더빙이 되어있어
만화처럼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ㅎㅎㅎ
 
잠깐 딴 얘긴데요.....
위의 삽화에서도, 스샷에서도 그렇지만,,
저번 높새볏골 마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아침의 나라에서 볼 수 있는 도깨비들은 정말 귀여운데요..!
나그네에게도, 다른 npc들에게도
"김서방~ 김서방~" 이라며 도와주고,

아침의 나라 中 '나그네의 이야기'

황해도를 돌아다니며 볼 수 있는 도깨비 궤짝,
나그네 이야기 상자로 푸짐한 보상도 주고...!

아침의 나라 中 '나그네의 이야기'

가끔 피지컬, 지능 시험으로 놀리기도 하는,,
진짜 우리나라의 정 많은 도깨비입니다...
그런 도깨비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은
달벌 마을 위쪽에 있는 도깨비숲인데요!

도깨비 숲에서
도깨비 숲에서

반딧불이가 반짝이며
도깨비불의 푸른 색이 잘 어울리는,
거대한 나무들이 우거진 도깨비숲.
 
(잠깐 금손님의 스샷을 감상해보겠습니다..⭐)

출처 https://www.kr.playblackdesert.com/ko-KR/Forum/ForumTopic/Detail?_topicNo=126060&_categoryNo=2&_searchType=1&_searchText=%EB%8F%84%EA%B9%A8%EB%B9%84&_sortType=1&_orderType=False&_bigPageNo=1&_pageNo=1&_pageSize=12&_searchDay=0&_forumListType=0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도깨비숲 입구에서 아내와 생이별한 난민
아저씨를 통해서

도깨비 숲의 의뢰 <애절한 난민>

삽화 의뢰는 아니지만,
애절한 사랑 이야기도 볼 수 있습니다.💕
 
 
아침의 나라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도깨비가 얼~마나 귀여운지 이야기가 나온 김에..!
달벌 마을에서 볼 수 있는 다른 도깨비 의뢰를
바로 알아보자면...!

 
3. 우리나라 도깨비는
 
어언 10년이 다 되어가는....
드라마 도깨비...

출처 https://blog.naver.com/west037/220916511598

(내가 벌써 ......😢)
드라마가 방영할 때 HOT했던 이야기 중에 하나가
일본 도깨비 오니(鬼  -おに)와 우리나라 도깨비의 차이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 전까지 각종 미디어, 그림책의 영향으로
일본 오니가 우리나라 도깨비라고 알고 있던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빨갛고 뿔 달리고 호피무늬 빤쥬를 입고 있는 요괴가 아니라,
저렇게 잘생겼....
아니,
메밀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고 장난꾸러기고 귀여운 영물이라는 것이요.
 
우리나라 도깨비의 형상을 크게 6가지로 분류한 논문이 궁금하다면...ㅎ
https://namu.wiki/w/%EB%8F%84%EA%B9%A8%EB%B9%84#s-5.1

도깨비

한국 민담에서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잡귀. 보편적으로 도깨비는 어슴푸레한 환상 속에서 나타나는 덩치가 큰

namu.wiki

 
공유처럼 잘생기진 않았지만,
본디 우리나라의 도깨비가 어느 다른 나라 영물보다 얼마나 귀여운 존재인지를
아침의 나라에서도 잘 보여주는데,
그 삽화의뢰가 <우리나라 도깨비는> 입니다.

아침의 나라 모험일지 동해도편 中 <우리나라 도깨비는>
<우리나라 도깨비는> 中 삽화

크게 이것저것 하지는 않고,
아침의 나라 동해도편 메인 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도깨비 왕 두억시니로 인해 생긴
사람과 도깨비 사이의 오해를 풀어주면
바로 해결되는 삽화 의뢰입니다.
 
삽화에서도 그렇지만
이 이야기는 도깨비와 사람이 어울리며
희노애락을 함께 하기를 바라며 끝나는데요.
자연과 어울렸던 옛날과 달리
차가운 현대사회에서 다시금 자연과 신령,
우리나라를 지켜주는 영물을 떠올리게 만드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동네 뒷산 한번 올라가야겠..)
 
여기까지 달벌 마을이었고요..!
 
이번에는 <거짓말쟁이 효자>에서 호랑이를 찾아 갔던,
달벌 마을 위쪽 범바위골로 가보겠습니다.

범바위골은 이름처럼 호랑이의 형상을 하고 있는
거대한 바위 동굴을 중심으로 험준한 바위 산맥을 가르킵니다.
<아침의 나라 모험일지>, <어느 모험가의 낯선 풍경> 등
지식작을 하면서 정상을 오르락 내리락하기에는 손에 땀이 나게 하지만..🥲
그만큼 스샷은 정말 멋있게 나오는 곳인데요..!

범바위골 폭포 앞에서

아무 바위 앞에서 찍어도 신선 같은 분위기가 나고요.💕
이렇게...

범바위골 폭포 앞에서

기이이이일게
떨어지는 폭포 앞에서 찍어도 그림이 되는
범바위골입니다.
(풍경 맛집⭐)
 
위의 <거짓말쟁이 효자>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범바위골에는 호랑이를 잡기 위한 군사
착호갑사가 있는데요.
착호갑사(捉虎甲士)는 조선시대 실제 있었던 특수부대입니다.
역시 검은사막답게 고증이 다하는 범바위골이죠~😚
https://folkency.nfm.go.kr/topic/detail/9124

한국민속대백과사전

folkency.nfm.go.kr

이런 험준한 범바위골에서 볼 수 있는 삽화의뢰는
바로
우리나라 건국 신화인 <단군신화>를 바탕으로 만든
 
4. 범바위의 전설
 
입니다.
범바위골 착호갑사 진영에서 호랑이를 숭배하는 토끼 무영이 나그네를 부르는데요.
아침의 나라(우리나라)에서 산군이라고 일컬어지는 범을 숭배하는 줄 알고
착호갑사로 지원했다가, 착호갑사의 목적을 알고
위기에 처한(?) 산군님을 도와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한바탕 범바위골의 전설, 산군님의 신화를 쭉 들은 뒤
결국 무영이 배고픈 산군님께 갖다달라며 쥐어준 닭다리를 들고
범이 있는 로 가는데요.

아침의 나라 모험일지 동해도편 中 <범바위의 전설>

동굴 안에는 호랑이와 곰이 있지 않겠어요?
이건 설마......
인간 되기 프로젝트의....
방해꾼.....??😗

아니나 다를까......
무영의 바람대로 배고픈 산군님을 도와주기(라고 쓰고 방해라고 읽는다)위해

허브 닭다리 구이
호랑이를 밖으로 꾀어 냅니다...

....미안하다....
내가 방해했구나....🥲
하지만 이건 다...
게임 제작자가......!!

아무튼 신화처럼 범이 인간이 못 되게 막고
무영에게 돌아가면,
무영은 범바위골이 호랑이의 형상을 하게 된 이야기를 해줍니다.

<범바위의 전설> 中 삽화

산군이 인간이 되고 싶었다는 건 알지 못한 채
산군님이 그럴리가 없다고 하는데....
(무영아, 너 밤길 조심해라...😗)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 수밖에 없는 단군 신화에서
호랑이를 방해한 주체가 되니
호랑이에게 미안한...
하지만 동시에 우리나라를 지켜주는 신령으로서
호랑이를 신성하게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이야기였습니다..!😊
 
 
+
참고로 호랑이와 곰이 있는
범바위 동굴 안쪽에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이라며, 인간이 되기 전까지는
밖으로 못나간다고 하는데요.
당신은 이미 사람이라고 말을 해도
호랑이일 적 사람을 죽인 것 때문인지 아니라고 합니다.

그에게 마늘 20개를 가져다주면

그 사람은 더 열심히 인간이 되기 위해 수련하겠다며
끝나는 간단한 의뢰입니다.
 
 
 
5. 애꾸눈이 된 관상가
 
아침의 나라 동해도편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나그네를 도와주는 npc 중에 두 눈이 멀어버린 관상가 할아버지가 나오는데요.
<애꾸눈이 된 관상가>는 그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침의 나라 모험일지 동해도편 中 <애꾸눈이 된 관상가>

할아버지가 어떻게 애꾸눈이 된 건지
정치적으로 얽혀버린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본 이야기는 다른 위의 이야기와 달리
왕조시대재능으로 인해,
또는 신분으로 인해
억울하게 탄압 받았던 일반 백성들의 설움을 애처롭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디즈니 영화 <엘칸토>의 삼촌 브루노처럼
https://www.youtube.com/watch?v=bvWRMAU6V-c

(갑분 Bruno...
잠깐 노래 감상하시져😘
-We don't talk about Bruno🎵)
 
관상을 보고 예언하는 할아버지가 일반인들에게 받는 존경두려움 또한
이 이야기에 녹아들어있죠.

<애꾸눈이 된 관상가> 中 삽화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는커녕
폐를 끼쳤다며,
불구가 되었는데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관상가 할아버지의 짠한 이야기였습니다..😢
 
 
 
이렇게 아침의 나라 삽화의뢰는 모두 끝났습니다!!

와아아아!!🎇
삽화의뢰를 하는 동안 궁금했던 것도 찾아보고 재밌었는데요.
물론 바로 위의 <애꾸눈이 된 관상가>처럼
대충 포스팅하고 끝난 의뢰들도 있지만...😅
(모니터만 쳐다본 자의 최후.... 쓰려던 것 마저 못씀...ㅠ)
 
아무튼
이렇게 도깨비 궤짝을 찾는 것과 동시에
아침의 나라에서 삽화의뢰를 모두 보고
저는 본격적으로 <어느 모험가의 낯선 풍경>을 채우기 시작했는데요.
범바위골의 머리에서 게임 시간 7시에 해 뜨는 거 보기,
죽순 캐기, 매화 나무 흔들기 등
아침의 나라 곳곳을 더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높새 볏골 마을에서 게임 시간 오후 3시에
새참 먹기가 있었는데요.

진짜 npc들과 함께 새참을 먹은 건 아니었지만,
마을 사람들과 함께 점심을 먹는 상상만 해도
정다운 소소한 퀘스트였습니다.😚
 
그외에도 고증이 잘 되어 있는 아침의 나라에서
이렇게 정자와 뒷산을 배경으로 스샷을 찍기도 하고요.

선비컨셉

남포 무들 마을에 내려가며 있는 노란꽃밭에서 찍기도 하고..

검은사막 초반에 자세히 보지 못했던
바리숲 신당수의 웅장한 모습을 찍기도 하고..

바리숲에서

현실에서는 자주 갈 수 없는, 역사에서 외우기만 한
울둘목을 보기도 하고..

울둘목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 TOP 5에
들어갈 국밥을 먹어도 보고..
(보는 것에 방점...ㅠ)

수궁에서 '달벌 국밥' 먹을 때 액션

별⭐이 가득한 아침의 나라의 밤도 담아보며

휘영청 밝은 달도 보고

꽃밭에 내린 별빛 반딧불이 감상하며

아름다운 우리나라
아침의 나라를 모두 둘러보았습니다.

 
...
그래서 끝이냐고 물으신다면....
아닙니다..!
ㅎㅎㅎㅎ😄
 
왜냐하면 아직 아침의 나라 스샷이 남아 있기 때문이죠.
오늘 포스팅은 남은 삽화의뢰를 모두 담느라
부득이하게 길어지고
중구난방이었는데요..
다음 포스팅.....도 아마 중구난방은 이어질 듯하지만...ㅎㅎㅎ
 
다음 포스팅은 제 아침의 나라npc 중 최애!
돌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침의 나라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찍은,
남은 스샷도 함께 포스팅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