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삽화 의뢰 in 남포 무들 마을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침의 나라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남포 무들 마을!
..에 대해서,
삽화의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먼저
남포 무들 마을은 해안가라
벽계 섬에서처럼
바다 쪽으로 가면
귀여운 강치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아침의 나라의 대표적인
해안가 마을답게
등대도 볼 수 있고요.
우리나라
해상전투의 꽃!
판옥선과
거북선도 볼 수 있습니다.
스샷은 거북선만 있네요ㅎㅎ
바다에서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탑도 볼 수 있습니다.
남포 무들 마을은
생각보다 넓어서
얻을 수 있는 지식도 많고요.
삽화의뢰는 3개가 있습니다.
1. 살아 움직이는 그림
남포무들 마을
외곽에 있는,
주모npc가 없는 주막에
초롱 상단 현용에게서
받을 수 있는 의뢰.
<살아 움직이는 그림>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여성 화가..!
조선 최고의 성리학자 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이 모티브가 된 이야기입니다.😎
의뢰의 줄기는
그림의 주인인 신사임당을 찾아가
그림에서 대나무가 왜 사라진건지,
이게 어떻게 사라진 건지,
누구의 소행인지 등
사건을 푸는 것인데요.
인간과 요귀가 함께 어울려 사는
아침의 나라에서,
신사임당을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는
대나무 요귀인
죽순동자들이 있는데요.
삽화보세요,
정말 귀엽지 않나요.?😍
펫으로 펄샵에 나오면 좋을 만큼요...!
<살아 움직이는 그림> 의 이야기는
이 귀여운 아이들과
멋있는 신사임당의
사랑스러운 모자관계 사이의
오해인데요..
천방지축으로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던
죽순동자들이
어머니와 오해를 풀고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는
착한 요귀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주로 나오는 캐릭터가
죽순동자고,
신사임당이 사는 곳이
남포 무들 마을 바로 북쪽에 있는
십리대숲이라,
현실에서 잘 볼 수 없는
대나무 숲의 정취를 느끼며
흐뭇하게 플레이했던 의뢰였습니다..!💕
2. 짜증이 난 죽순동자
위의
십리대숲에서
어떤 문제에 골치 아파하는(?),
짜증이 난 죽순동자를 볼 수 있는데요.
▽짜증이 난 죽순동자 위치
https://blueforget.tistory.com/461
죽순동자가 짜증 난 이유는
바로
토끼와 거북이가 누가 더 빠른지
죽순동자를 붙들고
싸웠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익숙한 내요...
바로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고전 설화 중
토끼와 거북이 달리기 시합에
대한 의뢰죠!🐰🐢
결국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기 시합을 하는데,
혹시나 시합을 방해하는
다른 짐승들을 막기 위해
모험가가 도와줍니다.
의뢰는 아래 스샷처럼 진행되는데요.
길 양옆에서
응원하는 마을 사람들을 뚫고,
시합하는 토끼와 거북이를
호위합니다.
빨리 가던 토끼가 자고,
그 틈에 느린 거북이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원작과 달리,
아침의 나라에서는
빨리 가던 토끼가
포악한 짐승에게 덮쳐지는데요.
모험가가 구해주었지만,
거북이 보다 늦게 됩니다.
그러나 마음 착한 거북이는
결승선에 가지 않고,
토끼에게 되돌아와
토끼를 부축하며
함께 결승선을 통과하죠.
원작을 각색했음에도
정말 아름다운
동화처럼
뜻깊은 교훈을
심어주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의뢰를 끝내면,
보상으로
토끼 이모티콘과
거북이 이모티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해야할 이유😊)
TMI지만...
왠지 모르게 짜증 난 죽순동자를 찾아갔는데도
의뢰 진행이 안되더라고요...?
뭐가 문제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의뢰(O) 창에서
하단에 선호타입에
전투타입이 체크가 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 건 아닌지....
추측만 할 뿐입니다....
※주의!
검은사막 의뢰 창 하단에
선호타입을 하나만 켜놓으면,
나머지 타입과 관련된 의뢰는 전혀 뜨지 않습니다..!
뉴비분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해신의 전설
'바다의 신'하면
누가 생각나시나요..?
그리스 로마 신화의 포세이돈?
북유럽 신화의 아이기르?
만약 역사 속 인물이라고 한다면...
바다의 용이 된 문무왕?
장보고....??
여러 바다의 신 중에서도
우리나라 역사 속
바다를 잘 알고
누구보다 우리나라를 지키는데
목숨을 바쳐 해군을 이끈 인물이라고 하면...
당연히
우리나라의 해신은
바로 이순신 장군이겠죠...?!😍
<해신의 전설>은
이순신 장군을 떠올리며
만든 이야기 같은데요.
그 시작은 남포 해안가에
홀로 있는
검에서 시작합니다.
모험가를 부르는 소리를 듣고
해안가로 가자,
한 검이 있었던 것인데요.
그 의문의 검을 잡으면
전투가 시작됩니다.
전투를 시작하면
우사와 무사,
매구 아니면 매화가 나와서
1대 3으로 전투를 치르는데요.
엄청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무사가 세더라고요...
(역시 무사를 키워야게쒀...)
전투를 마치고
그 검에 대해 알아보려고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남포 무들 마을애서 해신이라고
전해져 내려오는
장군의 이야기에 대해 들을 수 있습니다.
실제 만날 수 있는 npc는 아니지만,
장군의 모티브가
이순신 장군이어서
가슴이 웅장해졌고요..
영화 <명량> 한 번 더
본 것 같은 비장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4. 희극과 비극 사이
아침의 나라를 오면서
친하게 지내는 npc 중
병사 갑돌이가 있는데요.
갑돌이의 러브스토리💕면서,
삽화 의뢰 중 유일(?)하게
분기 선택이 있는 이야기가
바로
<희극과 비극 사이>입니다.
희극과 비극 사이는
위의 스샷 위치에서
시작합니다.
무들 마을 위쪽에 있는
한 오두막에
노파와 한 여인이 있습니다.
여인은 너무 울어
힘이 없어 보이는데요.
그 여인의 이름은 해순이.
갑돌이의 현 부인이었습니다.
그 앞의 노파는 해순이의 어머니,
갑돌이의 장모님이었고요.
들어 보니,
갑돌이가 집을 나가
잘 들어오지 않자
갑돌이의 일기를 보았는데,
"그녀는 곶감을 좋아한다.
달빛 아래 곶감을 나눠 먹을 때가 생각난다."
..고 적혀있었던 겁니다.
해순이와는 곶감을
나눠먹은 적이 없는데요..!😮
나그네는 진실을 알기 위해
십리대숲으로
갑돌이를 찾으러 갑니다.
(여지껏 나를 도와주었던 npc가 그럴리 없어...!)
십리대숲에서 만난 갑돌이는
지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사실 장가가기 전
갑돌이는 같은 마을 처녀 갑순이를
좋아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순이가 시집을 가는 것을 보고
욱하는 마음에
장가를 가버린 것이죠.
한 마을에서
경사가 두 번이나 있었으니 희극이었지만,
두 사람에게는 비극이었던 겁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고 있다가
시집, 장가를 가서야
서로에 대한 마음을 알게 됩니다.
(썸만 타다 끝나버린...ㅠ)
갑돌이의 이야기를 듣고
나그네는 갑돌이를 도와
두 사람을 이어줄 수도 있고,
바람 핀 두 사람을
관아에 신고할 수도 있습니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
뒷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저와 함께 검은사막을...😋
ㅎㅎㅎ
<희극과 비극 사이>는
다른 삽화 의뢰와 달리
아침의 나라에 있으면서
모험가를 도와줬던
친근한 npc 중 하나였던
갑돌이의 이야기니
친구의 고민처럼 들으면서,
분기 선택도 할 수 있어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또 스토리 자체도
너무 재밌었고요...!
(유부남 유부녀의 바람...!😘
이보다 자극적일 수 없다...!!)
저는 현실이라면 저런 상황에서
'이미 헤어진 거 운명이 아닌겨' 하고
잊으라고 말했겠지만,
게임이니
두 사람의 사랑의 도피💕를 도와주었습니다..!
(해순씨 미안...ㅠ)
두 사람을 도와주는 분기를 선택하면,
남포 무들 마을에서
두 사람을 빠져나가게 하기 위한
미션 임퐈~서블급😎
엄호를 펼치는데요.
일단 은밀하게(말 타고)
갑순이에게
갑돌이의 사랑의 도피 의사를 전하고요.
갑돌이가 직접
갑순이를 설득하기도 합니다.
결국
사랑의 도피를 결정한 후,
나그네는
두 사람이 빠져나갈 수 있게
다른 곳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엄호를 마치고 난
다음 날,,
마을 벽보에는
이렇게
두 사람이 실종됐다는 벽보가 붙고,
두 사람이 잘 살기를 바라며
끝납니다...
(크으... 완벽한 러브스토리였다...💕)
이후에 다른 캐릭터로
관아에 신고하는 이야기도
꼭 봐야겠습니다...>^<⭐
이번 남포 무들 포스팅
길게 쓴다고 생각했는데,
다 쓰고 보니
생각보다 짧고
더 중구난방하네요//0^0;;//
그래서 잠깐...!
짧게 TMI⭐
..해보자면ㅎㅎㅎ
이번 이벤트 접속보상에서
받은 의상 상자에서
마르니스트 의상을 뽑았습니다...!
본캐인 도사는
남캐라 옷 디자인이
맘에 안 들길래,
여캐인
부캐 매구에게 줘 보았는데요..!
19금 게임 이름처럼
노출도가 심한 옷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싸매고 있는 옷...!
ㅎㅎㅎㅎ
옷 디자인도 되게
중세.. 기계... 그런,
근세풍이라
너무 예쁘더라고요~😘
역시 여캐옷이 최고야
네! 그렇습니다..!
ㅎㅎㅎ
오늘 포스팅은 이렇게
역대급으로
중구난방인 상태로
끝을 맺어보겠습니다...
오늘도 길어보려고 한 글
두서 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추워진다🥲는데
(여기서 더...?)
글 읽으시는 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따숩게 다니셔요..!
다음 포스팅에서 또 뵙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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