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삽화 의뢰 in 북포 본문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겨울..❄️
다들 잘 견디고 계시죠?😊
연말이라 바쁘고, 힘든 일상에
제 글을 보시고 조금이나마
잠깐이나마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그럼 언제나처럼 주관적이고 의식에 흐름에 따라
써보겠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아침의 나라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운종가'에서의
삽화 의뢰
1) 쥐둔갑 이야기
2) 삼년고개 이야기
..에 대해 소개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저번 서울 메인 스토리 중
우투리전과 서동전을 진행했던,
'북포'에서의 삽화 의뢰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스크린샷이 많이 없습니다..ㅠ
<아침의 나라 삽화 의뢰 in 북포>
1) 견우와 직녀
2) 의좋은 형제
1. 견우와 직녀
저는 우투리전을 끝내고 견우와 직녀를 했었는데요.
일단 시작이 흥미롭게 시작합니다.
주막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한 남자에 대한 소문이 들립니다.
이름은 '견우'라고 하는데,
갑자기 마을에 나타나서는,
자기가 원래 하늘에 살고 있었고
결혼해서 살고 있었는데
옥황상제의 벌을 받은 거라고 말했다고요.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허무맹랑한 얘기를 늘어놓으며
마을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지 않고
북포 절벽 끝에 혼자 사는 그 남자에 대해
이미 이상한 사람이라며
이젠 가까이 가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나그네(모험가)는 아무래도 판타지 서양 나라에서 와서 그런지ㅎㅎ
너른 마음으로😊
견우를 한번 찾아가 봅니다.
바다를 앞에 두고, 절벽에서 견우를 만나게 되는데요.
견우는 아까 소문으로 들었던,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얘기를 합니다.
직녀와 논다고 일을 안 해, 벌을 받아 여기 왔다고요.
그렇게 억울함을 토로하다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는데요...!
견우가 북포에 오게 된 진짜 사정이 밝혀집니다..
스포는... 정말정말 입이 근질거리지만
하지 않겠습느드....
우리가 아는 견우와 직녀 이야기로만 이어질 줄 알았는데,
사실이 밝혀지며
되게 비극적인,
가슴 먹먹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아침의 나라에서의 이야기 중 서동전처럼
각색한 스토리인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마냥 하늘나라 동화 같은 견우와 직녀를,
좀 현실적으로 엮어내서
먹먹함을 유발하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였습니다.
기회 되시는 분들은....
지금 당장 저와 함께 검은사막을....
합시다.....ㅎㅎ
2. 의좋은 형제
여러분은 '의좋은 형제' 라는 전래 이야기를 아시나요?
저는 어렴풋이 알기만 하고 제대로는 몰랐습니다.
더구나 메이플 아랫마을에서 나오는
형제가 이 '의좋은 형제'라는 친동생의 말을 듣고
저는 정말 깜짝 놀랐는데요.
아마 메이플 해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거기 칠성이(?) 칠복이(?)었나,,
그 형제들이 한 여자를 두고 서로 싸우거든요..😅
원작의 '의 좋은' 건 하나도 없어서
이번에 검은사막에서 볼 때까지 몰랐습니다ㅎㅎㅎ
의좋은 형제의 대강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우애 좋은 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형네 집에 쌀이 없는 것 같아,
동생이 형 몰래 쌀 몇 가마니를 형네 집에 둡니다.
그런데 그렇게 형 집에 갔다가 돌아올 때마다
가마니가 그대로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쌀이 생긴다(?)는 소문이 돌자
마을의 부자가 냉큼 자기 집을 동생에게 팔고,
자신이 동생 집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부자가 그 집에 이사간 뒤에는
아무 일이 없었습니다.
사실은 그 집이 신비했던 게 아니라,
형이 도로 쌀을 갖다 놨던 거니까요..!😚
그 사실을 늦게 안 형제는 서로 고맙다며,
부자의 집에서 형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삽니다.
앞선 글 - 운종가에서 보았던
손톱 먹은 생쥐, 삼년 고개처럼
의좋은 형제도,
부자를 통해 '욕심 부리지 마라',
형제를 통해 '형제에게 잘하자(?)' 등을
알려주는
교훈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의좋은 형제> 끝나고 북포 정자에서 기념샷★
이전 삽화 의뢰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삽화의뢰를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우리나라의 설화, 문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교훈적이고 서정적인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게 바로 우리나라의 미(美)가 아닌가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고요.
다음 삽화 의뢰에 대한 글도 기대해주시면...
감사... 사랑합니다....😘
>TMI
검은사막을 시작하면 '시즌 캐릭터'를 만드세요..!
..라는 말에 따라 만들었던 도사 시즌 캐릭터.
저...
시즌 졸업했습니다..!
ㅎㅎㅎ사실 시즌 패스..
퀘스트는 진즉에 다 깨고,
패스도 사서 보상도 남김없이 다 받았지만요.
시즌 졸업을 누르면,
그와 동시에 시즌 전용 경험치 업 채널을 이용 못하고,
똑같이 경험치 올려주는 올비아(맞..겠져) 채널도 이용 못하고,
신규 모험가 버프도 끝........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경험치를 많이 못 받을 것 같아
보상만 다 받고 '졸업하기'는 클릭 안 하고 있었거든요ㅎㅎ
신규 모험가 버프가 끝나가기 직전에
졸업을 했습니다ㅎㅎㅎ
시즌 졸업을 하면 졸업장과 학사복,
지금 스샷에는 보이지 않지만
펄 가방에 학사모도 줍니다ㅎㅎㅎ
그외에 장비도 지원해주고요.
시즌 때 쓰던 투발라 장비는
자연스럽게 일반 장비로 교체됩니다.
걱정하지 마셔요><
((혹시 사라질까 불안했던 1인..ㅎ
시즌 졸업 외에도,
저는 요새 저번 글 TMI에 썼던 것처럼
열심히 지식을 모으고 있는데요..!
아침의 나라 [동해도, 황해도 모험일지]와
정말 힘들던 [어느 모험가의 낯선 풍경] 5권 도깨비 궤짝을 모두 끝냈습니다..!😍
그렇게 기운을 많이 얻었고요!
아침의 나라 횡단을 여러 번 하며 모험일지 책에서
생명력, 지구력, 인테리어 가구 등
보상도 얻었습니다...!
하... 정말......
밍기적거리며 벗어나기 싫던 아침의 나라...
모험일지, 특히 도깨비 궤짝하면서
벗어나고픈 생각이 조금...
정말 쪼오오끔...!!
들었습니다....🥲(과유불급)
혹시 모르시는 분들께..!
뉴비인 제가...!
저처럼 나중에 알고 '왜 진작에 보상을 안 받았지..!'
후회하지 마시라고...!😊
모험일지 책장을 펴는 스샷을 찍어왔슴다ㅎㅎㅎ
(이름과 의뢰창은 모자이크했슴다><)
게임 내에서 Esc 키를 누르면
왼쪽에 메뉴창이 뜨는데요.
저 검색창에
'모험일지 책장'이라고 치면,,
이렇게 책장이 뙇!
펼쳐집니다.
그중에서 지금 스샷에 있는
<아침의 나라 이야기 도감:동해도편> 과
<황해도편>은 설화일지와 내용이 같고요.
나머지 책장에서
검은사막 세상을 누비며
(가문 적용) 생명력, 지구력, 거주지 가구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저는 모험일지를 모두 끝내고,
이제 <어느 모험가의 낯선 풍경>을 돌파하고 있는데요.
5권인 도깨비 궤짝이 제일 어렵고,
6권부터는 궤짝 하나씩 4, 5번만 찾으면,
금방 다음 권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8권까지는 도깨비 궤짝을 찾는 건데요.
5권 때와 다르게 굉장히
고급지더라고요...?ㅎㅎㅎ
고급진 도깨비 궤짝 앞에서 한 장 찍고요.
..두 장 찍고요ㅎ
궤짝 찾으러 올라간 절벽에서
아침의 나라 풍경도 찍어봅니다.
정말 우리나라와 똑같이 생겼죠..?!🥰
6권 금방 끝내고 7권의
붉은 도깨비 궤짝을 옆에 두고
이번엔 오랜만에 얼굴 샷도 찍어봅니다..💕
지금 진행 중인 <어느 모험가의 낯선 풍경> 9권은
도깨비 궤짝이 아니라
춤 도깨비를 찾는 거더라고요?!
시간도 게임 내 PM10시부터 AM6신가...
..까지 밖에 안 되지만,
5권 찾을 때보단 훨씬 쉽습니다ㅎㅎ
흐억
TMI가 많이 길어졌네요..😅
오늘도 주관적이고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매서운 추위❄️에 몸조심하시고요.
다음 포스팅에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식작에 도움 받았던 블로그는 여깁니다..!▽
https://blueforget.tistory.com/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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