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품은 없고, 옷은 입고 있던 그대로 입니다.
방안을 둘러보니 앞쪽에 테이블과 문이 있습니다.
030
누구....신데요
심리아:(웃으면서) 예의를 모르는거 같으니 먼저 소개하자면, 저는 심리아 입니다. 이제 그대의 소개를 들을수 있을까요?
강하다:어 저는 강하다라고 합니다..? (꾸벅)
심리아:네 그렇게요 잘하셨어요. 상황이 이상하지만 만나서 반가워요. (인사)
강하다:(두리번)글쎄요..? 저도 운동하다가 눈 떠보니 여기여서..(긁적)
심리아:(생각하면서)저도 사무실에 있다가 여기여서. 흠.... 누가 무슨의도일까요?
강하다:030 그러게요.. 납치를 당할 만큼 내가 벌써 유명해졌나..?ㅎㅎㅎ^0^
심리아:.....(무시) 일단 앞의 상황을 해결하라는 거 같은데요.
심리아:일단 쪽지를 봐야 범인의 의도를 알수 있겠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강하다:아 그렇죠!^0^ 탐정만화에서 본 것처럼! 어서 펼쳐봐요!
심리아:문제를 푼다라.. 같이 푸는 걸까요? 아님 각자 문제가 분배되는 걸까요?
심리아:같이 푸는 것이길 빌어야 겠네요. 일단 더 살펴보죠.
지시문/질문에 대한 대답은 괄호 치고 주세여^^
심리아:
관찰력
기준치: |
90/45/18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리아는 하다가 테이블에 놔둔 쪽지를 다시 살핍니다.
그러다 쪽지 뒷면에 뭔가 적혀있는 걸 알게 됩니다.
강하다:^3^? (쪽지를 본다) 음 누가 놀리는 거 같은데? 아, 아무튼 이게 문제가 아니고.. 저기 문이 있던데, 문에 패드가 있던데요?
0부터 9까지 숫자를 입력하여 푸는 방식입니다.
심리아:이걸 풀라는 걸까요? (생각) 장난인가?
강하다:어 2! ^0^ 에이 이건 완전 쉽네. 여기 금방 나가겠는데요~
심리아:일단 키베트에 입력해 볼까요?(쳐다보며)
심리아:(생각) 범인은 무슨 의도이지? ((의심중)
심리아:
지능
기준치: |
90/45/18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천재적인 머리와 눈썰미로 방을 둘러보는 리아.
강하다:그러다 환풍구 쪽에 이상한 걸 발견합니다.
강하다:분명 평범한 환풍구임에도 뭔가 아리송합니다.
강하다:
관찰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하다는 환풍구를 보지만 이상함은 눈치채지 못합니다.
강하다:네에?!030(깜놀) 제가요? 그쪽을요?
강하다:그건 좀 굴욕적인데.. (힐끔)몸무게.. 많이 안 나가요?
강하다:음... 65? 70? 아아 아니다. 덤벨을 한 100까진 드니까~(으쓱)
심리아:네. 그럼 엎드리시겠어요? 올려주시겠어요?
강하다:
근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으어어... 무거워
심리아:(한심하게 보며) 에휴 그럼 엎드리시겠어요?
강하다:... 한 번만 더 올려볼게요 (엎드리는 건 싫다)
강하다:^3^네? 왜요? 내 몸이 더 걱정인데. 근 손실 오면 안되는데~~
심리아:그정도로 근 손실이 온다면 그대의 몸은 풍선인가요?
강하다:^^ 한 번만 더 들어볼래요. 내가 들면 그 말 취소예요.(씩씩)
심리아:(진정시키며) 그대 걱정한거지 비꼬려는 의도는 아니에요.
심리아:그럼 한번만 더 시도해보는 걸로 하죠.
강하다:
근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6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야압! 하핫! 어때요!?^0^
심리아:조금만더 힌내요 할 수 있어요. (관찰)
심리아:일단 다시 문으로 가죠. (인사) 감사햇어요.
두번째 방은 첫 번째 방보다 넓어지며 아이들의 침실 같은 방입니다.
전등은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침대는 3개가 놓여 있고 1개의 침대 말고는 매우 어질러져 있습니다.
장난감들이 장난감 상자에서 튀어나와 제멋대로 굴러다닙니다. '침대'와 '장난감 상자'를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심리아:여기 아이가 사는 곳일까요? 아님 살았던 곳일까요?
음.... 어느 곳부터 볼까요?
강하다:어어030(얼레벌레) 저는,, 침대요!^0^ 우와아아아(침대에 뛰어든다)
심리아:(에휴)네 그러죠. (불안하다) 물건 조심해요.
침대는 아이들 침대인지 편안히 눕기에는 작아 보입니다. 3개의 침대 중 1개는 깔끔하게 정리된 흰색 침대이고 다른 두 개는 어질러져있습니다. 어질러진 침대에는 장난감 칼과 20세기 풍의 구식 장난감 총이 놓여있습니다. 가각 웬디와 그 동생들의 침대입니다.
강하다:음.. 그러네요! 뭐랄까... 동화에 나올 거 같은..?
심리아:무슨 의도일까요? 일부러 구해다 놓은거 같은데
강하다:(침대를 보며).. 이거 안 부서졌죠..?
심리아:침대 하나는 깨끗하고.... 저기를 유심히 보라는 걸까요? 앉으면 부서지겠는데요?
강하다:(슬금슬금 침대에서 빠져나온다)크흠...
심리아:네. 조심히 다니세요. 일단 침대 하나하나를 살펴 볼까요?
어질러진 침대를 살펴보지만, 딱히 문제될 건 없어 보입니다.
강하다:음... 뭐 없는데요? 애들이 정리를 안 하고 다녔나 보네(투덜)
심리아:여기 있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했는데요. 진짜 애들이 쓰는 방이 아닐 수도 있죠.
강하다:(귀신 얘기를 듣자말자 몸을 부르르 떤다) 으으으 저 귀신 진짜 무서워한단 말이에요...
심리아:귀신은 심리적으로 자기가 만들어낸 상상이죠.
강하다:(하지만 손발을 동동거립니다)없는데, 왜 영화가 나와요! 그건 있는거지!
심리아:일단 그런 이야기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방을 더 살펴 봐야겠어요. 일단 여기를 나가야죠.
이 방에서는 '침대'와 '장난감 상자'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심리아:일단 침대에는 아무것도 없고 장난감도 방에 많으니 장난감 상자를 볼까요?
강하다:으음.. 우리가 대신 치워주는 꼴이네-3-
치워보죠. 정리하면 더 찾기 편할거에요. (치우기 시작한다.)
강하다:네....(한숨) 내 방도 잘 안치우는데..(궁시렁)
심리아:방은 치우고 살아요. 그리고 지금을 가릴처지가 아니에요.
장난감은 여느 어린아이들이 가지고 놀듯이, 기차, 블록, 인형, 피아노 등등 입니다.
그 역시도 아무 문제가 없어 보여 상자에 넣고 있는데
상자 안에 장난감이 가득 차자, 장난감 사이로 어떤 검은 무언가가 손을
강하다:(깜짝 놀라 바닥을 구른다)으어어어어어어ㅓㅇ
으어어어어(리아를 붙잡고 늘어진다)
심리아:귀신 아니에요. 진정하고 봐요.(쓰다듬으며 진정시킨다.)
이어 검은 손은 장난감을 더듬다가 '슉'하고 장난감 사이를 빠져나옵니다
강하다: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심리아:
지능
기준치: |
90/45/18 |
굴림: |
6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어린아이만 한 몸집의 검은 그것은 허리에는 작은 검 모양의 검은 것을 차고,
그림자는 두 손을 탁탁 털더니, 두 사람을 보곤 한 손을 흔듭니다.
강하다:으어어어어ㅓ어어 귀귀귁신이, 그림자가 인사르르르르 (리아 뒤로 숨는다)
그러더니 그 그림자는 상자에서 내려와 후다닥 문쪽으로 달려가 사라집니다.
강하다:흐어어어어ㅓ..... 가, 가갔어요...?
심리아:저 아이가 문을 열어주려는거 같기도 한데요? 진정해요.
강하다:에...?(심호흡)(놀란 눈으로 리아를 본다)
강하다:하아아....(그제서야 리아를 잡았던 손을 놓는다) 아니, 근데 어떻게, 그렇게 침착해요 사람이..?
심리아:그렇다고 그정도로 호들갑 떨건 아닌거 같은데요?
강하다:내가 방금 말했잖아요, 나 귀신 무서워한다니까..?(호달달)
인사하는 그림자가 귀신 아니면 뭐예요
강하다:(눈을 가늘게 뜨고 리아를 본다)-3-....
심리아:심리가 많이 불안한가봐요. 이성적으로 생각해요.
강하다:(힐끔)뭐, 옆에서 그렇게 침착하니까 덜 무섭기도 하고...
첫번째 방에서 본 것처럼 문제 스크린과 번호판이 떠있습니다.
강하다:어 그럼요! (리아를 쳐다본다)설마, 절 산수도 못하는 바보로 보는 건 아니죠?
강하다:이것 봐요~ 제가 아무리 체대생이라지만 공부 머리도 꽤 있거든요!
구름을 본 뜬 '쿠션'들이 가득하고 천장에는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한 수많은 '별'들, '달'은 푸른빛을 띠며 방 안을 환히 밝혀줍니다.
'모형 시계탑'을 포함한 '20세기 유럽풍의 건물 모형'들이 놓여 있습니다.
이 방에서는 '쿠션'과 '별' ,'달', '모형 시계탑', '건물 모형'을 살필 수 있습니다.
심리아:(에휴) 아니에요. 무엇을 먼저 살펴볼까요?
강하다:헤헷 저는 별이요^0^ 어릴 때 별 과자 엄청 좋아했거든요
가짜인 것이 분명한데도,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실제로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달은 천장에 무수한 별들과 함께 방안을 신비로운 푸른 빛으로 비춰주고 있습니다.
심리아:
지능
기준치: |
90/45/18 |
굴림: |
6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첫 번째 방에서도, 아까 슬쩍 지나치긴 했지만 두번째 방에서도 조금 느꼈던 '이질적인 느낌'이 느껴집니다.
살펴보지 않은 것은 '모형 시계탑', '건물 모형', '구름 모양 쿠션'입니다.
빠른 스토리 진행을 위해 당신의 운을 시험하겠다!!
어떤 방에 들어갈 때마다 살필 수 있는 횟수 제한을 걸겠습니다^0^
3가지 중에 몇 가지를 살필 수 있을지 주사위를 굴려보세요!^0^
이제 당신은 이 방에서 한 가지만 더 알아볼 수 있습니다!
시계탑은 고딕풍이고, 시간은 9시 59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만..
리아가 살펴봄과 동시에 1분이 지나며, 10시가 됩니다.
그리곤 반짝이는 밤하늘에 종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그와 동시에 방의 중력이 사라지며, 몸이 붕 떠오릅니다.
심리아:어떻게 설치한걸까요? 무슨 원리이지 (궁금)
강하다:어어....(곰곰) 글쎄요!^0^헤헤(멍청) 그냥.. 일단 재밌잖아요?
심리아:네. 일단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 걸까요?
강하다:으음... 일단 문 쪽으로?^0^ 이제 갈까요??
두 사람이 내려가려 하자, 몸은 천천히 바닥으로 내려옵니다.
이번 방도 마찬가지로 문제 스크린이 떠 있습니다.
강하다:아...... (리아를 힐긋 쳐다본다)
강하다:(((와 잠시만...((이거 인수분해해서, 2의 세제곱 3 5인데..?
(((어떻게 풀죠..?030((((댕청ㅋㅋㅋㅋㅋㅋㅋㅋ
심리아:우리나라 중학 수학 선생님이 힘드시겠네요.
강하다:아아아아앙차수가 짝수가))))되면 되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
심리아:(생각 : 좀있으면 문제를 못풀수도 있겠군)
문이 열리자, 다소 어둡지만 안정적인 느낌의 나무뿌리 속 같은 방이 나옵니다.
강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랬구나아))(((지니는 그거 알려나 몰라..))
((위에 가로 두세번 친 건 진짜 나의 생각이란걸...)))(((크흡)))
마치 누군가의 아지트와 같은 비밀스런 분위기가 풍깁니다.
안에는 옛 스러운 느낌을 주는 등불이 드문드문 흔들리며 방을 밝히고 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활과 몽둥이 등과 같은 '무기'들이, 다른쪽에는 '해먹'이, 바닥에는 '가죽 카펫'이 깔려 있습니다.
이 방에서는 '무기'와 '해먹', '가죽 카펫', '등불', '벽면'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오)))
벽면을 만지자 흙이 묻어 나옵니다. 나무뿌리는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강하다:으엑 이거 흙이네요 (손을 탈탈 턴다)
심리아:그러게요. 디테일하네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강하다:응응 그러니까요030 이제 벽에는 뭐가 없는 거 같은데... 다른 거 볼까요??
강하다:으음....(둘러보다) 바닥에 카펫?! 혹시 바닥에 뭘 숨겨놨을지도 모르잖아요~~
카펫을 일단 만지자 마치 곰을 쓰다듬는 느낌이 듭니다.
강하다:음... 없는 것 같긴 한데,, 어떡하죠?
심리아:드는건 당신이 할거니 선택해요. 들어요? 말아요?
강하다:으으음-3- 안 들래요. 무거워서 힘만 들 거 같으니까. 다른 거 보죠?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무기', '해먹', '등불' 입니다. 횟수는 1번 남았습니다.
강하다:음...030 아까 전 방들에서 다 뭐가 있었으니까...등불? 등불 볼까요?
등불은 뿌리 내부를 밝혀주는 유일한 빛입니다.
심리아:
관찰력
기준치: |
90/45/18 |
굴림: |
7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강하다:
관찰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니나 다를까, 깜빡이는 등불에서 뭔지 모를 이질감이 듭니다.
심리아:뭐가 나타나디 전 아니에요? 아까 그림자처럼
강하다:뭐, 뭐가요?! 아닛 그래도, 아니..
강하다:ㅠㅠ나타나는 건 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요...
강하다:더 살펴보고 싶긴 한데,, 나가야 될 삘이 와요..
강하다:더 살펴보면... 뭔가, 음, 덮쳐나올 것 같은...?
강하다:...... 소금물 양을 왜 구해야죠...? 그냥... 마시면 되잖아...
강하다:(둥절) 아니, 이런 건! 못푼다구요! 누가 풀어요?!
강하다:그냥 마시면 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하다:((((어이어이 수학선생님ㅋㅋㅋㅋㅋ))))
심리아:((응)) 100 앗 문제 잘못 봤다 ((바보야)))
강하다:(((ㅎㅎㅎㅎ어쩐지 늦더라))) ((앜ㅋㅋㅋㅋㅋㅋㅋㅋ
강하다:네네....(공경) (경외심이 생겨난다)
문이 열리자, 싱그러운 자연의 향기와 함께 나무가 우거진 오솔길이 나옵니다.
새들의 지저귐과 함께 촉촉한 숲의 싱그러움이 느껴집니다.
드문드문 밝은 빛을 뿌리며, '반딧불'이 날아갑니다.
졸졸 흐르는 물 소리에 옆을 보면, 계곡이 흐르고 있습니다.
강하다:와아...(여전히 소금물 문제를 푼 리아를 보고 감탄하는 중) 어떻게 소금물을... 와....
강하다:아(퍼뜩 정신 차리며)네네!! (그러나 감탄한 눈길은 여전하다)
심리아:좋아요.(부담) .... 그래서 이제 또 뭐가 있을까요?
이 방에서는 '숲길' 전체와 '반딧불', '계곡'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d3을 굴려, 살필 수 있는 횟수를 알아보세요.
먼저 어디부터 볼래요?
강하다:으음~~(두리번 보다가)물소리가 들리니까, 저기(계곡)에 가볼래요?!
(계곡쪽으로 걷는다)
이 숲속 같은 방을 가로질러 흐르는 계곡입니다. 발목도 제대로 잠길 것 같지 않을 만한 얕은 물입니다. 조약돌과 모래로 자연스럽게 꾸몄지만 인공적으로 만들었는지 물고기는 살지 않습니다.
냇가에 앉아 흐르는 땀을 식히거나 물장난을 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하다:네!(빙구처럼 계곡에 들어가진 않고, 가에 앉아서 손만 담가본다)
헤헿 저 계곡 와 본지 꽤 됐거든요~
강하다:(힝구) (리아의 말에 손을 빼고 리아를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물어본다)저기... 혹시 무슨 일 하세요?
강하다:아니아니, 그 이상한 게 아니라.. 수학문제도 척척 푸시고, 뭔가.. 이런 상황에서 표정변화도 없이 잘... 케어해주셔서요...?
뭔가... 선생님 같은 느낌...?
강하다:심리학?(놀란 표정)와, 심리학과 학생이에요? 멋지다~~(눈 반짝반짝)
강하다:에? 네!(끄덕인다. 자랑스러워 하는 듯)느끼셨을 테지만, 이래뵈도 엄청 유망한 체대생이거든요~
이곳저곳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얼마나 많다구요!
심리아:그런 것 치곤 힘이....(지난 상황을 생각한다.)
강하다:하하하하하하!(코쓱)이쯤이야! 당연하죠! 자! 그럼 다른 것도 살펴볼까요?(자기 칭찬에 눈을 반짝이며)
계곡을 나와 숲길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는 리아.
이 방을 들어올 때부터 줄기차게 두 사람 주위를 윙 맴도는 반딧불이 눈에 띕니다.
밝은 빛을 내며 날아다니는 반딧불...이지만, 왜 인지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듭니다.
심리아:반딧불이에 대한 생각이요. 뭔가 다른점 모르시겠어요?
강하다:(리아의 말에 반딧불이를 자세히 본다)에...? (빠져든다)핫 어 뭔가 조금?
강하다:이상한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과연 리아의 말을 듣고 하다는 눈치를 챌까요?
강하다:
(To GM)rolling 1d100
=
81
강하다:
눈치 Roll
기준치: |
81/40/16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식 웃으면서)글쎄요~~ 휘파람을 불며 고개를 갸웃한다)
심리아:..... (설명을 해줘야 하나...)
심리학 판정을 통해 하다의 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심리아:
심리학
기준치: |
90/45/18 |
굴림: |
6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리아는 수상한 태도의 하다를 빤히 바라보다 '아'하고 알게 됩니다.
저 얼굴은... 뻔뻔스럽게도, 눈치를 깠는데도 모르는 척하는 얼굴이네요!
무슨 의도인진 전혀 알 수가 없지만, 일단 넘어가보기로 합니다
심리아:(다시 하다의 행동 패턴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일단 반딧불이 부터 알아볼까요?
강하다:반딧불이요? 다 본 거 아니었어요?030
(반딧불이를 세심하게 관찰한다)
심리아:
관찰력
기준치: |
90/45/18 |
굴림: |
3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세심히 관찰하자 반딧불이에서 보이는 빛이 어딘가 익숙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에선 반딧불이를 흔히 볼 수 없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더 보려고 하자, 반딧불이는 하늘 위로 휙 날아가버립니다.
강하다:그죠~^0^ 그렇게 보면 나라도 날아가니까요!
심리아:(이왕이면 하다가 날아가는 것도...) 그렇죠.
계곡과 반딧불이를 살핀 리아는 쭉 이어지는 숲길을 봅니다.
쭉 이어진 길은 갈라지지 않고 한 방향으로만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따라가기만 하면 문이 나올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강하다:웅... 그냥 한 번 가볼까요? 반딧불이도 날아갔고, 계곡도 봤으니까!
리아는 하다와 함께 나무가 우거진 길을 쭉 따라 걷습니다.
얼마나 걸었을까, 숲길이 끝나는 쪽에 여느 방과 같이 스크린이 떠있는 문이 있습니다.
강하다:흐에에(표정이 썩는다) 또 수학문제야....(끔찍) (리아를 본다)리아씨.. 지금 풀고있어요?(고개 갸웃)
심리아:(원래 시간이 이렇게 딱 안떨어지나?)
강하다:네에~^0^(감탄 한 눈으로 밝게 웃으며 리아를 따라 들어간다)
문이 열리자마자 바다내음이 코끝을 후빕니다. 갈매기가 끼룩거리는 소리와 배에 부딪치는 파도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파도가 부딪치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방이 이리저리 기울어집니다.
심리아:(진짜 누가 이런 공간을 만드는 거야)
이곳에서는 '창문'과 '나무 기둥', '나무 상자', '사다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 혼자 이리저리 돌아가는 키를 보면, 이곳은 배 안 조타실인 것 같습니다.
반질반질한 나무판자로 이루어진 바닥과 매끄럽게 올라가는 나무기둥, 그리고 한쪽 벽면에 가득 실린 '나무상자' 등으로 보아 꽤 손질이 잘된 배 같아 보입니다.
뒤돌아보면 밖으로 올라갈 수 있는 '나무 사다리'가 걸려 있습니다.
강하다:저 배 처음 타봐요!! 본 건 엄청 많이 봤지만~(씨익)
강하다:엇 그래요?^0^ 이럴 땐! 바로 찌찌뽕!!
이곳에서 살필 수 있는 것은 '창문'과 '나무 기둥', '나무 상자', '사다리' 등 6가지 입니다.
탐사 횟수를 구하기 위해 1d6을 굴려주세요.
[주의] 위에서 알리지 않은, 탐사 가능한 것이 2가지 더 있습니다. 그 점에 주의해서
신중하게 살펴보세요.
((((와우))))
강하다:((((와 아까부터 주사위 신이 강림했구먼!!)))
강하다:좋아요! 기둥 먼저 보죠! (기둥을 살펴본다)
매끄럽게 잘 손질된 나무기둥입니다. 내부를 밝혀주는 등불이 걸려 있습니다. 은은한 빛이 나무상자에 부딪쳐 흩어집니다.
심리아:그렇네요. 이상한 점은 없죠? 더 관찰해 볼까요?
심리아:
관찰력
기준치: |
90/45/18 |
굴림: |
6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등불을 유심히 살펴보자, 무언가 이질적인 느낌입니다.
그건 바로 전에도,그 전 방들에서도 느꼈던, 바로 그 이질적인 느낌이죠.
심리아:알고 있는 거 같으니 설명안할게요. 다른 곳이나 찾아보죠.
강하다:넹?(갸웃하다가 고개를 끄덕인다)넵! 음 그럼 기둥은 봤고~~
(바다가 보이는 창문 쪽으로 다가간다)와~ 이것봐요! 바다가 다 보여요!^0^
파도가 일렁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까 느낀 대로 정말 파도에 따라 배가 가볍게 기우뚱 거리는군요.
강하다:오오오~(리아의 의심스러워 하는 시선을 아는지 모르는지 바다를 감상한다)
심리아:그만 보고 둘러보죠. 나무 상자를 볼까요?
강하다:앗, (리아의 말에 창문에서 벗어나서 대답한다)네엥
나무 상자는 아무렇게나 쌓아올려져 있는 것 같지만 배의 흔들림에도 견고합니다.
강하다:오 이거... 보물상자.. 이런 건 아니겠죠?
심리아:모르죠. 이미 이상한 경험 다해봤는데요.
강하다:(씨익 웃으며)그렇죠, 여기 온 게 이상하긴 하니까!
강하다:(고개를 크게 끄덕이며)네! 평소에 이렇게 탐험하면서 살고 싶었거든요! 뭐 물론, 수학문제가 나온다는 게 큰 흠이긴 하지만(목소리가 작아진다)..
리아씨도 이런 거 재미있지 않아요?(리아를 쳐다본다)
심리아:음... 흥미롭긴 하죠. 누가 이정도로 수고를.. 심리학적으로도 무슨 의도인지.. 범인의 심리를 모르겠군요.
강하다:(끄덕끄덕)상당히 잘 만들긴 했으니까... 혹시 수집광인가...?
심리아:수집으로 하기엔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군요.
강하다:의도...의도...(곰곰이 생각하는 듯 하다가 머리아파한다)아, 모르겠다. 암튼 그걸 알아보려고 하는거니까, (상자를 가리키며)열어볼까요?
쉽게 열 수 있을 것 같은 상자는 3가지 입니다. 어느 상자를 열어볼까요?
한 상자를 열어보자, 럼과 소금절인 쇠고기, 비스킷, 콩, 치즈, 잼이 담긴 하트 모양의 병 등이 들어있습니다. 먹어도 아무런 이상은 없을 듯 합니다.
심리아:먹어도 될 상태인지.. 함부러 먹지 말아요.
강하다:(힝구)넹.... (손을 음식에 가져갔다가 리아의 말에 치운다)다른 것도... 열어볼까요?(쩝)
강하다:(리아의 질문에 둥절)그냥... 배라서...?030 일단 다른 거 열어볼게요?
1d2를 굴려 어느 상자를 열지 결정해 주세요.
상자를 열자 세계 각지의 통화가 한가득 있습니다. 코루나, 센트, 헤알, 세나보스 등 다양합니다. 겉보기에는 진짜 같습니다.
심리아:네. 축하해요. 이게 왜있을까요? 쓸일이 있나?
강하다:으음.... 글쎄요... 앗, 이거 혹시...!(눈이 커진다) 해적선...?
심리아:동화책을 너무 많이 본거 아니에요? 그럼 숲은 요정의 숲이고요?
강하다:어 그런가?(헤실헤실 웃으며 머리를 긁적인다)
심리아:뭐 범인이 동화책을 좋아한다면 가능할수도 있겠군요?
강하다:흠 요즘세상에 동화라...(다시 상자를 보며)열 수 있는 게 하나 남은 거 같은데, 저것도 열까요? 아니면 다른 거 살펴볼까요?
상자를 열자, 루비, 진주, 금으로 만든 술잔, 값비싸 보이는 무거운 왕관, 은장식 등등 눈 부시게 빛나는 보물이 등장합니다. 이건 그야말로 보물 상자군요!
심리아:보통 저런 재물과 연관되면 사건이 터지죠.
강하다:아.....(리아의 말에 탄식한다)(조용히 뚜껑을 덮는다) 못 본 걸로 하죠...
강하다:(끄덕)다른 거나 볼까요?! 또 뭘 안 봤지...
삐걱거리는 나무 사다리입니다. 이것을 타면 갑판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강하다:(두드려본다)튼튼한 것 같은데... 올라가볼까요?
심리아:음.... 한명씩 가는게 좋을거 같네요.
강하다:제가 먼저 올라가서 사다리의 튼튼한 정도랑, 갑판에 있는 걸 먼저 보는 게 좋지 않겠어요?!(싱글벙글 웃으며 사다리를 탄다)
하다는 긴 다리로 성큼성큼 사다리를 올라 금방 갑판으로 올라갑니다.
그를 보니 사다리는 확실히 튼튼한 것 같군요.
당신은 하다의 뒤를 이어 사다리를 타고 갑판으로 올라갑니다.
갑판에 올라서자 시야가 탁 트이며 맑은 바다와 하늘이 눈에 들어옵니다. 마치 영화에서나 보았던 해적선처럼, 높게 솟아 바닷바람에 부풀어 올라있는 돛대가 눈에 띕니다.
강하다:(리아를 보며)어때요? 완전 공기 좋죠?!
그러나 어째선지 배가 앞으로 나아갈 기미가 없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며 좌현쪽을 보면 걸려 있는 구명보트와 함께 무언가 보입니다.
자세히 보려면 가까이 다가가야 할 것 같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자, 쇠사슬로 단단히 잠긴 구명보트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강하다:어라? 이번엔 이 자물쇠가 문인가보네요.(신기)
그렇게 마법처럼 허공에 뜬 스크린을 보며 신기해하는데,
강하다:(리아랑 눈이 마주친다)이거 무슨 소리죠?
심리아:이 문제는 시간제한인건가요? 아님 폭탄?
강하다:어어... 문제에서 나는 소리인가...?
이상한 소리는 파도와 함께 일렁이는 바다 쪽에서 나는 것같습니다.
이상하네요. 바다에서 째깍거리는 소리라니...
심리아:
민첩
기준치: |
45/22/9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거대한 악어가 입을 쩍 벌리며 불쑥 튀어오릅니다.
심리아:(((우와)) (((성공햇어 낫았는데)))
그러나 다행히도 당신은 민첩하게 주저앉으며 피합니다!
헉!! 악어!!! 괜찮아요?!
심리아:악어가 왜나오죠.. 원래 이렇게 위험한건 안나왔는데...
강하다:그러게요.... (몸을 부르르 떨며 악어를 본다)
그러네요. 지금껏 한번도 위험한 건 나온 적이 없는데...
심리아:지금부턴 난이도가 올라갈거라는 경고일까요?
지능
기준치: |
90/45/18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저 멀리 입을 쩍 벌리는 악어를 보자 그 무시무시한 입 속에 반짝거리는 무언가 보입니다.
그걸 보자 방금 들린 째깍거리는 소리와 갑자기 나타난 악어, 태엽이 머리 속에서 합쳐져 결론이 납니다.
강하다:(리아의 말을 듣고 악어의 입속을 자세히 본다) 히익! (악어가 하품하는 동작에도 깜짝 놀라다가)아아... 태엽...
강하다:네? (악어를 한 번 보곤)여기 있어도 위험한 거 같은데... 어차피 이 보트가 다음 방...인 거 같으니까 이걸 타는 게 낫지 않을까요?
강하다:헤헷(빙긋 웃으며) 수학문제면 전 못 풀어요^0^
스크린을 보자 또 여느 때와 같이 수학문제가 떠 있습니다.
강하다:와~ 정식이다 방정식~ (문제를 푸는 리아를 보고 빙글빙글 웃는다)
리아가 정답을 누르자 달칵하는 소리와 함께 쇠사슬이 풀립니다.
강하다:핫(뒤의 악어들을 보곤) 맞아요! 어서 타요!!
리아와 하다가 구명보트에 타자, 마침 바람이 불어 쉽게 이동합니다.
구명보트 안에는 2쌍의 노와 권총이 있습니다.
강하다:(깜짝)흐어어어억!!! 내려놔요! 내려놔요!
심리아:
관찰력
기준치: |
90/45/18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총을 들어본 당신.
스웨덴에서 진짜 총을 들어본 적 있는 당신은 곧바로 알게 됩니다.
이건 분명 잘 만들어진 장난감 총이 분명합니다.
심리아:장난감엔 장난감인가? 총 쏴본적 있어요?
강하다:(화들짝 놀라며)저 미필이라 쏴 본 적 없어요!
심리아:음.... 그럼 어떻하지. 일단 보관이라도 하고 있어요. 가까이에 온건 맞출수 있으니, 호신용으로.
강하다:(총을 보며)그거 진짜...진짜 총 아니에요...??
바람에 실려 가는 보트에서 뒤를 돌아보면, 악어 무리는 째깍째깍 소리를 내며 물러갑니다.
왜 일까요? 아까까지만 해도 달려들 기세였는데.
심리아:뭔가 악어가 더 두려워하는게 있는 거 같은데요....
산뜻한 바람에 이끌려 나아가던 보트가 점차 느려집니다.
심리아:
듣기
기준치: |
20/10/4 |
굴림: |
1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우와 듣기 성공했어)))
고요한 바다 위로 어딘가 앙칼진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자, 아까까지 리아와 하다가 타고 있던 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분명 내려져 있었던 돛은 바람에 힘껏 펄럭입니다.
"킥킥킥! 너네가 우리 배를 훔쳐 탄 녀석들이냐?"
심리아:
관찰력
기준치: |
90/45/18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심리아:(((아니 관찰력은 높은데 꼭 극단적 간신히얔ㅋㅋㅋ)))
강하다:(((어어 아냐! 엄청 잘했는걸! (((조금 아쉽긴 함... 1나왔으면 대성공인뎈ㅋㅋㅋㅋ)))
소리가 들린 쪽을 보자, 쏟아지는 햇빛을 받으며 검은 형체였던 그가, 해가 구름 뒤로 숨으며 점차 모습을 드러냅니다.
갈고리 오른손에 곱슬거리는 머리, 그 위에 깃털이 꽂힌 챙 넓은 모자까지.
후크 선장:나! 후크 선장을 우습게 보다니!! 가만두지 않겠다!!
강하다:피터팬....이었던 게 지금 문제가 아니잖아요!(기겁)
하긴 그럴만도 하죠. 저런 거대한 해적선 위에 올라탄 선장이면...
심리아:그럼 저는 웬디를 구해주는 피터팬이 되어야 할까요?
강하다:에에...?(두려움에 찬 모습으로 리아를 본다)
후크 선장:발포하라 발포하라! 저 도둑놈들이 가까이 있다!
심리아:총은 이때 쓰라고 있는거 아니겠어요? 우린 아무것도 안훔쳤는데요?
선장의 명령에 따라 허공을 가르고 포탄이 두두두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에 따라 잔잔하던 바다가 출렁이며 보트를 철썩철썩 때립니다.
다행인 것은 해적선이 날리는 포탄이 장난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대로 가다 간 보트는 뒤집히고 말 거예요.
강하다:저...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리아를 보며)노 한번도 안 저어 봤는데... ㅠㅠㅠ
강하다:해볼게요....(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노를 저어 최대한 해적선과의 거리를 벌리려는 두 사람.
강하다:
근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심리아:
근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뭐얔ㅋㅋㅋㅋㅋ)))
노를 처음 젓는다는 게 거짓말은 아닌지, 하다가 노를 젓기 시작하자마자 노가 바다에 실려 떠내려갑니다.
이제 리아만 젓게 생겼네요. 이걸 어떡하죠..?
강하다:에...? 붙, 붙어서 올라간다구요...?
심리아:싸우거나 대화를 해보는게, 좋을 거 같아요.
강하다:(리아의 말에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아니아니! 근데 잠시만요!
(쳐다본다) ?
강하다:(다급하게 말을 쏟아낸다)아니, 올라갔는데 저 선장 말고 다른 선원들이 있으면요?
그러면 완전 꼼짝없이 당할 건데...
심리아:대화가 가능하면하고, 아니면 쏴야죠. 저쪽도 장난감 같은데.
오르기
기준치: |
20/10/4 |
굴림: |
50 |
판정결과: |
실패 |
리아와 하다가 해적선에 오르려고 하자 옆으로 가로지르는 듯한 바람에 쉽게 오르지 못합니다.
덕분에 해적선 위에서 두 사람을 째려보는 선장은 선명히 잘 보입니다. 물론 그 목소리도요.
후크 선장:어딜 오르려고 하는거야!!! 지금 당장 떨어뜨려주겠어!
쏴라!!!!
선장의 명령에 장난감 포탄은 바다로 떨어집니다.
두 사람이 탄 보트는 그 크나큰 위협을 위태롭게 버텨내고 있습니다.
강하다:무, 물에 들어갈까요? 물에 들어가면...! 못 쏠 거 아녜요!
강하다:(선장을 한 번 봤다가 다시 리아를 보며)일단! 물 속에 들어가요. 보트를 잡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강하다:(리아 눈치를 본다)잘못하다간... 진짜 뒤집힌다구요...
강하다:(리아를 보고 크게 소리지르며)아 진짜!! (리아를 덮치듯 달려든다)
심리아:
수영
기준치: |
20/5/2 |
굴림: |
40 |
판정결과: |
실패 |
강하다:
수영
기준치: |
50/25/10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강하다:(((ㅎㄷㅎㄷㅎㄷㅎㄷㅎ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에 급하게 빠지느라 손 쓸 틈 없는 리아와 하다!
이상하리만치 두 사람은 바다 위로 둥실 떠오릅니다.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두 사람인데 뜨는 걸 보니...
강하다:(다른 곳을 보며)아하하.... 이상하네~ 원래 잘 하는뎅
그렇게 수영을 못하는 두 사람이 물에 뜨는 걸 '수영을 잘 해서'라고 생각하는 한 사람(?)
후크 선장:흐하! 수영하면 살 수 있을 것 같나?! 어림도 없지!
때마침 리아 옆으로 하다가 뭔갈 쑥 내밉니다.
해적선과의 거리는 가깝고, 아무리 장난감 총이라도 충분히 조준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두 사람이 총을 꺼내자, 후크 선장도 품 안에서 화려해보이는 총을 꺼냅니다.
강하다:
사격(장난감 총)
기준치: |
20/10/4 |
굴림: |
22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4 |
으윽...
나아가긴 했지만, 비비탄은 선장 근처에도 가지 못했습니다.
후크 선장:하하하! 우습군! 어딜 쏘는거냐? 이젠 내 차례다!
사격(장난감 총)
기준치: |
20/10/4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선장은 하다의 가슴을 노렸지만, 배가 기우뚱 하는 바람에 하다의 팔을 스칩니다.
그리고 후크 선장의 어디를 조준할지 알려주세요.
심리아:
사격(장난감 총)
기준치: |
60/30/12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4 |
경쾌한 총소리와 함께 후크 선장은 총을 떨어뜨립니다.
후크 선장:
건강
기준치: |
35/17/7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그러나 역시 한 해적선의 선장이랄까요? 그는 다시 총을 주워 듭니다.
강하다:와...진짜 화 많이 난 것 같은데...
사격(장난감 총)
기준치: |
20/10/4 |
굴림: |
60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역시나, 한 번 들어본 걸로는 감이 안 잡히는지, 하다는 다시 해적선 근처 바다로 총을 쏩니다.
후크 선장:이제 니 차례다...! 날 맞춘 거에 대한 복수!!!
사격(장난감 총)
기준치: |
20/10/4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그러나 리아에게 맞은 타격이 컸는지, 후크 선장은 리아를 맞추지 못합니다.
후크 선장:크아아아아! 운전 똑바로 못해!!!
심리아:
사격(장난감 총)
기준치: |
60/30/12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4 |
(다른 팔을 노린다)
제대로 맞은 건지, 선장은 리아의 총알과 함께 그대로 뒤로 넘어가 버립니다.
강하다:끄응... 그래도 쫓아올 지 모르니까 빨리 가죠.
지친 몸을 이끌고 보트에 다시 올라탄 두 사람.
계속 경계하며 뒤를 보는데,
강하다:어느새 해무 사이로 거대한 해적선이 모습을 감춥니다.
어느새 해무 사이로 거대한 해적선이 모습을 감춥니다.
무성한 해무를 바라보며 안심하는 리아와 하다는 어떤 딱딱한 벽에 부딪힙니다.
벽...이 맞을까요. 아니, 이건 저 멀리서 보았던 수평선 같습니다.
강하다:그러게요! 그럼 여기도 어디... 문제가...
강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가볼까요?ㅋㅋㅋㅋㅋ
강하다:또 수학문제야.... (문제를 푸는 리아를 힐끔 본다)
문을 열고 걸어 나가자, 한낮의 햇살이 두사람을 따사롭게 감쌉니다.
심리아:아직도 범인이 누군지도 모르고 이유도 모르겠지만
그중에 누군가가 리아에게 뭔갈 툭 던져줍니다.
하마터면 맞을 뻔한 걸 보자 말려있는 빳빳한 종이입니다...
[수학 대상] 귀하는 훌륭한 수학적 재능을 가지고 계십니다. (중략) n년 n월 n일 OO 방송사. 상장의 아래에는 덧붙여 수학 경시대회 초대권이 동봉되어있습니다.
"그건 좀 굴욕적인데.. 몸무게.. 많이 안 나가요?"
"음... 65? 70? 아아 아니다. 덤벨을 한 100까진 드니까~"
"흐에에... 또 수학문제야.... 리아씨.. 지금 풀고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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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오르려고 하는거야!!!지금 당장 떨어뜨려주겠어! 쏴라!!!!"
리아와 하다가 지금껏 거쳐왔던 모든 장면이 재생되고 있습니다.
심리아:
지능
기준치: |
90/45/18 |
굴림: |
1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첫번째 방 환풍구에서 받았던 이질감, 두번째 방 전등에서 살짝 눈길이 갔던 이유, 세번째 방 달에서 느꼈던 이질감, 네번째 방 흔들리던 등불, 다섯번째 방 반딧불이, 여섯번째 방 조타실 등불,..
자 친해져야 하는 신의 방송에서 수학 문제를 열심히 푼 두 사람!
이제 또 다른 수학왕의 타이틀을 거머쥐러 가보자구요?(찡긋)